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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NDEX)
그래, 이만하면 됐다!
(제임스) 운동선수들과 이들의 이야기는 인상적이긴 했지만 처음부터 제 목표는 제가 다쳤던 무릎처럼 실제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었음.
데릭 모건(DERRICK MORGEN, LINEBACKER, TENNESSEE TITANS)도 비슷한 일을 겪었음
(모건) NFL에서 부상 확률은 100%임. 난폭한 경기임. 따라서 부상에 어떻게 대응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빨리 부상에서 낫느냐가 중요하죠. 경기장에서 뛰지 못하면 팀에 도움이 안되거든요. 저는 한 연구를 읽다가 채식 식단이 특히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단 걸 보고 채식 식단을 일부 결합해 봤어요. 그랬더니 결과가 정말 좋았죠. 더 잘 회복했습니다. 전처럼 아프지도 않고 부기도 많이 줄었어요. 제가 느낀 걸 확인받으려고 피 검사를 받았음. 채식을 시작한 지 6개월 후 모든 수치가 떨어졌음. 혈압도 콜레스테롤도 떨어졌죠. 하지만 제가 확인받고 싶었던 건 혈액 염증 수치였는데 제 수치는 거의 바닥이었죠. 염증이 사라졌어요.
(글쓴이 주석) 일반인인 저의 경우 거의 1년 정도 걸렸던 거 같네요 - 긁힌 상처도 좀처럼 낫지 않고, 악성종기에 시달렸었는데, 이젠 염증자체가 잘 생기지 않고 긁힌 상처도 금방 낫고 있음.
(닥터 스톨) 유기농 음식과 채식 식단은 손상된 조직의 혈관 성장을 최적화하고 힘줄과 근육에 새 조직을 만들며 면역 체계를 활성화해서 감염을 떨쳐냄. 그러니 거의 모든 수준에서 적절한 음식을 먹는 것은 회복 과정을 단축함.
(제임스) 개인적인 채식 실험을 시작한 지 6주 후 차이점을 알 수 있는지 보려고 체육관에 감.
아직 스파링이나 몸싸움은 못 해서 로프운동을 하기로 함.
체육관에서는 로프운동을 10분하면 벽에 이름이 적히는데 20분까지 버틴 사람은 얼마 안 되죠.
제임스는 컨디션이 최상이었을 때도 8분이 최대였음.
하지만 이날 쉽게 10분을 달성했음. 그다음엔 20분을 달성했고 30분, 45분..한시간을 해내고도 1분쯤 지나선 이렇게 생각함.
'그래, 이만하면 됐다'
바꾼거라고는 식단뿐이었죠.
붉은 고기를 안 먹으니 괜찮아? 그것보다 복잡함
(제임스) 동물성 식사 한끼가 젊고 건강한 운동선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본 이후 이런 음식을 평생 먹은 것이 아버지의 심장에 무슨 영향을 미쳤을지 궁금해졌음 - 아버지가 심장마비 일으킴.
딘 오니시 박사(DR. DEAN ORNISH, 예방 의학 연구소)
(오니시 박사) 모든 연구에서 같은 결과를 도출했음. 이런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수행능력만이 아니라 만성염증, 산화 스트레스, 혈관 내피 장애처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킴 윌리엄스 박사(DR. KIM WILLIAMS, 미국 심질환 학회 의장)
(윌리엄스 박사) 동물성 제품을 먹으면 관상동맥에 플라크가 쌓이기 시작함. 동맥에 형성된 플라크는 동맥기능을 제한할 뿐 아니라 혈류를 막을 수도 있음. 그러면 그때부터 심장이 신체의 요구에 맞추려다 진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거죠.
콜럼버스 바티스트 박사(DR. COLUMBUS BATISTE, 심장 전문과 과장)
(바티스트 박사) 심질환에 대해서 사람들은 흔히 당황스러워함. 사람들은 생각하죠. '붉은 고기를 안 먹으니 괜찮아?', 그것보다 복잡함.
붉은 고기만의 문제가 아님. 지방만의 문제가 아님.
50년 가까이 우리는 심질환의 주요인이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니 지방이 적은 고기와 저지방 유제품, 달걀흰자가 해결책이라고 들어왔음. 하지만 지금 연구는 운동기능 회복을 약화할 수 있는 동물성 음식의 다른 염증성 화합물도 심질환 발병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걸 보여줌.
(바티스트 박사) 심질환에 대해서 사람들은 흔히 당황스러워함. 사람들은 생각하죠. '붉은 고기를 안 먹으니 괜찮아?', 그것보다 복잡함.
붉은 고기만의 문제가 아님. 지방만의 문제가 아님.
50년 가까이 우리는 심질환의 주요인이 포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니 지방이 적은 고기와 저지방 유제품, 달걀흰자가 해결책이라고 들어왔음. 하지만 지금 연구는 운동기능 회복을 약화할 수 있는 동물성 음식의 다른 염증성 화합물도 심질환 발병에 중대한 역할을 한다는 걸 보여줌.
사실 동물 단백질 자체가 문제임
(윌리엄스 박사) 동물성 제품을 끊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훨씬 더 나아질 수 있고 그에 대한 훌륭한 생화학적 근거가 있음.
예를 들어 헴 철이 그중 하나죠.
헬렌 문 박사(DR. HELEN MOON, 혈액학자)
(문 박사) 헴 철은 동물에 들어 있음. 흔히들 붉은 고기만 생각하지만 가금류와 어류에도 들어있음.
유망한 식이 관련 연구 6개로 메타 분석을 했는데, '헴 철 섭취와 관상동맥 심질환에 상관성이 있는가?'
13만 명 이상의 환자를 연구했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함.
하루에 헴철 1mg을 섭취하는 것과 관상동맥 심질환 위험이 27%증가하는 것에 상관성이 있다는 거죠.
그렇게 봤을 때 일반적인 햄버거 패티에는 헴철이 2-3mg정도 들어있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건 동물성 음식에 든 철만이 아님. 사실 동물 단백질 자체가 문제임.
(바티스트 박사) 붉은 고기, 닭, 달걀, 우유 어느 하나만의 문제가 아님. 동물 단백질 섭취가 문제예요. 섭취하는 그 순간 체내에서 화학적 과정이 시작되죠.
(제임스) 동물성 음식의 단백질은 조리되고, 보존되거나 심지어 장내 세균에 의해 소화되는 것만으로도 높은 염증성 화합물이 형성돼 우리 심혈관계를 손상시킴.
이 사실을 통해 왜 식물 단백질만 섭취한 사람들은 심질환 위험이 55% 적은지 알 수 있음.
또한 심질환을 실제로 개선시킨 유일한 식단이 왜 채식인지도 설명이 된다.
(오니시 박사) 첫 달에 우리가 발견한 것은 혈류가 형성됐으며 심장이 좀 더 정상적으로 혈액을 보낸다는 점이었음.
1년 후 심하게 막혔던 관상동맥들도 막힌 정도가 다소 줄기 시작했고, 5년이 지나자 훨씬 더 개선되었음.
하지만, 당시 의사의 권고대로만 한 무작위 통제 집단의 결과는 달랐죠.
붉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생선과 닭 섭취를 늘리며 가벼운 운동 등을 했던 이들은 1년 후 동맥이 더 막혔고, 5년 후에는 더 막혔음.
(글쓴이 주석) 비건식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육고기, 가금류, 생선, 달걀, 마요네즈, 가공육(햄,소시지, 베이컨 등), 유제품(우유,치즈, 아이스크림, 버터, 요구르트) 등 동물성 단백질을 먹으면 염증성 화합물이 생성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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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워제네거 도!
(제임스) 제 아버지 또래의 남자이자 큰 변화를 감행한 사람이 있음.
아놀드 슈워제네거(ARNOLD SCHWARZENEGGER)
(슈워제네거) 고기를 많이 먹었어요. 하루에 달걀을 10개, 15개씩 먹었죠. 하루에 단백질을 250g씩 섭취했음. 몸무게가 113kg이었기에. 하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공부하다 보니 실제로는 단백질을 꼭 고기나 동물로부터 얻을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음. 그래서 채식주의 식단 쪽으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죠. 적절한 방식으로 양념을 쳐서 조리하니 갑자기 고기보다 훨씬 더 좋아졌음. 콜레스테롤 수치도 109정도로 떨어졌고, 평생 이렇게 낮은 수치는 처음이었음. 69살 가까이 살면서...
(글쓴이 주석) 치즈를 코코넛오일로 대체한 비건 피자 를 먹으면 고기먹고픈 생각이 한동안 사라지더군요;;
우리가 먹은 것은 모든 면에서 우리 건강과 안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오니시 박사) 우리가 먹은 것은 모든 면에서 우리 건강과 안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동물 단백질이 높은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모든 사인을 통틀어서 요절 위험이 75% 높고 대다수 형태의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00 ~ 500% 높음.
전립선암, 유방암, 대장암 등이죠. 거기에 제2형 당뇨도요.
월터 윌릿 박사(DR. WALTER WILIETT, 하버드 대학 영양학과장)
(윌릿 박사) 동물성 아미노산은 우리 세포를 활성화하고 증식 속도를 늘리는 경향이 있음. 예를 들자면, 유제품으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고환암에 걸릴 위험(40%증가)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쌓이고 있죠. 암의 원인이라는 게 상당히 분명해 보임.
(제임스) 암은 다른 동물성 음식과도 연관이 있었음
미국 암 연구소의 지원을 받은 연구에서 일주일에 한끼 이상 닭이나 생선같은 흰살 고기를 식단에 추가한 채식주의자들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세 배이상 뛴다는 걸 발견했음.
그러니까 식이요법 지침이 다 따로 있는게 아님.
(오니시 박사) 그러니까 식이요법 지침이 다 따로 있는게 아님. 기량을 늘리려는 운동선수든, 심질환을 개선하려는 사람이든, 당뇨병을 개선하려는 사람이든, 전립선암을 개선하려는 사람이든 다 똑같아요.
이 영양학적 정보가 아주 획기적이긴 했지만 혼란스럽기도 했음.
※ 본 포스트는 아래 링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The Game Changers: https://www.netflix.com/jp/title/81157840
※ 참고링크: The GameChangersOfficialFilm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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