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INDEX)
시작하면서
글쓴이는 2016년(40대 중반/일본도쿄 거주) 경부터 꽤 많은 시간을 "건강해지는 방법"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수많은 검색과 일본의 명의들이 전하는 건강/노화방지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모두 시청하고 따로 정리해 가며 건강해지기 위한 나만의 방법을 찾고 있었음. - 대표적인 건강 상의 문제: 안타깝게도 이 무렵부터 제 몸 왼쪽이 모두 마비되고 있음을 자각하기 시작함; 마치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몸 한쪽을 못쓰는 경우처럼;;
그런데, 의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몇 년을 읽고/듣어보니, 결국 그들은 퍼즐의 한 조각(=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었죠. 그러나 내게 필요한 것은 내 몸 상태의 종합적인 진단이 필요했는데 결국에는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 지 정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음.
그동안의 깨달은 퍼즐조각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
혈액순환을 위해서 OO를 하고, 간을 위해 OO를 매일 먹고, 20여년 친구였던 담배와 이별하고, 술은 조금 줄이고,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을 늘리고 등등, 일상생활을 바꿔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2018년 초 어느날, 달리기를 하다가 갑자기 머리속에서 이런 생각이 들었죠. "아~, 내 몸 상태는 더 이상 좋아지지 않겠다" 라고.
그것은 바로, 다큐멘터리 The Game Changers 라는 컨텐츠입니다. (맨 아래 링크 참고)
(만약 시청이 가능하다면 이 글은 스킵하고 직접 시청하는 것을 권합니다.)
브루스 리의 철학으로 어떤 식단이 답인지 알아보자!
(글쓴이 주석) 무슨무슨 전문가가 육식 or 채식을 추천하니, 함 해볼까?가 아니라, 좀 더 객관적인 데이터(= 각종 실험, (전)현역 운동선수의 인터뷰, 각종 논문, 각 분야의 전문가 의견 등등)로 어필하는 이 The Game Changers 다큐를 통해서 판단해 보자! 라고 맘 먹었죠.
제임스 윌크스(JAMES WILKS, COMBATIVES EXPERT) - ULTIMATE FIGHTER 웰터급 우승(09년), 미국 특수부대 무술교관
(글쓴이 주석) 제임스 윌크스 = 나레이터, 윌크스가 스파링중 부상을 당하고, 부상을 하루빨리 회복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서 뜻밖에 채식에 대한 눈을 뜨게 되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됨.
(제임스) 저는 15년 이상 정부기관에서 격투 기술을 가르쳤음. 미해병대, 미 보안관, 미 특공대, 그리고 미 해군 특수부대를 가르침. 제가 가르치는 거의 모든 기술은 종합 격투기에서 금지된 동작들이다. 실생활에서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파괴적인 기술들로 호신이 필요한 상황이나 길거리, 전장에서 쓸 수 있죠.
검투사들은 대다수가 채식주의자였다!
파비안 칸츠 박사(DR. FABIAN KANZ, 법의학자(FORENSIC PATHOLOGIST, MEDICAL UNIVERSITY OF VIENNA))
(칸츠 박사) 터키 에페수스(EPHESUS, TURKEY)의 검투사 묘지는 유일하게 다수의 검투사 시신이 묻힌 곳.
(글쓴이 주석) 영화 글래디에이터 를 재밌게 봤던 터라, 그들이 호르데아리 였단 사실은 제게도 충격이었음;
풀때기만 먹던 도전자가 스테이크만 먹던 UFC 세계 챔피언을 초크로 그냥;;
UFC 에서도 고기가 사람을 강하게 만들어준다는 개념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대받는 싸움의 중점이 되었다.
두 개 체급의 세계 챔피언인 코너 맥그레거(CONOR McGREGOR)와 맥그레거의 원래 상대가 빠지고 경기 11일전에 시합을 받아들인 네이트 디아스의 대결!
(글쓴이 주석) 스테이크를 매 끼니마다 먹는 즉시, 염증유발 물질이 생성되고 이는 혈류를 막게되어 운동 능력을 약화시키게 됨;
순발력(Quickness), 밸런스(Balance), 근력(Strength), 지구력(Endurance) 모두 약화되니 육식에 따른 당연한 결과일지도;; 글쓴이는 매주 2~3이상 10.45km 정도를 달리는데 달릴수록 스피드가 올라가는 기분좋은 경험을 하곤 합니다.
육식을 하지 않는 식단이 그에게 충분한 힘을 줄 수 있을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6년 월드 시리즈 우승과 슈퍼볼 우승, 두 선수권 대회에 참여했던 팀 닥터
(제임스 박사) 탈의실에서 알게 된 사실은 선수들의 영양에 대한 생각이 구시대적이었던 것. 풋볼 팀과 경기 전날 저녁 식사를 하러 가면 스테이크와 닭고기가 성대하게 차려진 것을 볼 수 있었음. 아주 단백질 중심으로. 왜냐하면 선수들 생각으로는 힘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단백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을 그렇지 않다. 실제로 운동할 때 쓰는 힘은 주로 탄수화물에서 나온다.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형태로 우리 근육에 저장됨.
우리 식단에 단백질 열량을 넣으려고 탄수화물 열량을 뺄 경우 어떻게 되냐면 만성 탄수화물 고갈 즉, 글리코겐 고갈이 생김
그러면 어떻게 될까?
만성 피로와 정력 상실로 이어진다.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난다는 생각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전 세계 사람들은 고기와 힘에 대한 리비히의 생각을 이미 맹신하고 있었기에;;
(글쓴이 주석) 철저한 육식주의자 시절에 느꼈던 건강의 한계를, 채식으로 식단만 바꿔서 이렇게 극적으로 좋아진 것을 매일매일 실감하는 즐거움과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지루하고 재미없는 글을 쓰면서도 저를 이뻐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삽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 링크의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참고링크: The GameChangersOfficialFilm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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