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2023/6월 지금까지(앞으로도), 걷기(6.7km)/달리기(약 10km)를 일상생활 속에 실천 중인데, 이안 피겐(Ian Fieggen, aka. “Professor Shoelace”)의 안전한 매듭법(Secure Knot)의 신발끈은 아직까지 한 번도 풀린 적이 없고, 이제는 풀릴 걱정을 아예 하지 않게 되었죠. (걷기/달리기 할 때마다 매듭을 묶음)
대학생 때 차를 운전해야 하는 알바 도중에, 좁은 도로에서 U턴을 하려다가 풀린 신발끈으로 인해 브레이크를 제때 밟지 못하게 되었고,
불운하게도 그곳에는 자신의 애마를 목욕시키던 한 중년 남자분이 있었고 그 애마의 옆구리를 들이받아버렸죠.
3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물이 줄줄 나오는 고무호스를 들고 황당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던 그분의 얼굴이 생각나네요.
그 후로, 차 운전할 때는 끈 달린 신발은 피하고 어쩌다 신게 되면 신발끈을 점검한 후 운전하곤 했었죠.
그러던 2016년 어느날, 그렇게 신발끈! 에 대한 유쾌하지 않은 기억을 없앨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 우연히 아침 TV프로그램을 켰는데, 일명 매듭 전문가가 추천하는 풀리지 않는 매듭법을 소개한 거죠. TV내용을 기억에 의존해서 곧바로 약간의 연습을 통해(한번에 성공하기는 어렵더군요;) 매듭법을 익혔는데, 최근에서야 그 매듭법을 이안 피겐(Ian Fieggen)이란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됨.
아래 원출처에 자세히 소개되었지만 2016년부터 매듭법을 실천 중인 글쓴이 만의 약간의 팁을 추가해서 기록해 둡니다.
목차 (INDEX)
❶ Step 1: 자신의 사용하던 방법으로 묶기
🌴 ❶,❷는 서로 반대여도 상관없음. 어느쪽이 올라갔는지가 다음 단계의 순서에 영향을 주므로 확인해 둡니다.
❷ Step 2: 양쪽 끈으로 루프 (토끼 귀) 만들기
🌴 두 개의 루프를 만들어서 이를 다시 묶기 위한 동작입니다.
🌴 루프를 다시 묶어야 하므로 충분한 길이를 확보해 줍니다.
❸ Step 3: 루프를 교차시키기
🌴 루프로 매듭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Step1에서 위로 올라왔던 파란 루프(▼)가 새로운 매듭의 위로 올라와 있음 주의!
❹ Step 4: 루프 매듭 준비하기
🌴 Step3 에서 형성된 모양대로 자연스럽게 각각 묶어준다.
🌴 Step4, Step5의 순서는 바뀌어도 상관없음. 노란 끈과 파란 끈을 둘 다 묶는다는 점이 중요!
❺ Step 5: 루프 매듭 만들기
🌴 루프 매듭 원을 관통한 후의 토끼 귀의 길이가 충분하지 않으면 Step6에서 실패한다.
❻ Step 6: 루프 매듭 원 관통하기
🌴 Step7에서 당겨서 매듭을 조이기 위한 충분한 루프길이 확보가 관건!
❼ Step 7: 루프매듭 완성하기
🌴 Step6에서 여유 있게 확보했던 토끼 귀를 잡아당겨서 풀리지 않도록 합니다.
❽ Step 8: 루프매듭 풀기
🌴 보너스!!
🌴 아래 그림처럼 힘껏 잡아당기면 한 번에 Step1 단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참 편리하죠!!
관련 포스트:
🔥 글쓴이의 걷기 이력을 기록중인 링크 (일본어 주의!, 날짜/숫자 위주의 데이터)
https://workout.iffthen.com/walking-histories/
🔥 글쓴이의 달리기 이력을 기록중인 링크 (일본어 주의!, 날짜/숫자 위주의 데이터)
https://workout.iffthen.com/running-histories/
내게 맞는 착지방법 - 발가락(엄지/새끼) & 발 전체(포어/미드/힐)
※ 원출처: https://www.fieggen.com/shoelace/securekno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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